부인암 조기검진
자궁경부암
최근 통계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은 전체 여성암의 1위가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자궁경부 0기암을 포함할 경우 아직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성암으로, 암 전구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증 상태의 환자는 20~30대의 젊은 연령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미혼의 젊은 여성도 성관계가 일단 시작되면 정기적인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합니다.
1) 자궁경부암의 발생원인
자궁경부암의 발생원인은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가 가장 중요한 인자이며, 그 외에 헤르페스 바이러스감염, 흡연, 피임제 사용과 환자의 면역기능 저하가 보조적인 발생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요 발생원인 : HPV 감염
· 보조 발생원인 : 헤르페스 바이러스감염, 흡연, 피임제 사용, 환자의 면역기능 저하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 HPV 감염→자궁경부상피이형증→상피내암 : 0기→자궁경부암 1기→2기→3기→4기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5년~13년 정도의 상당한 기간에 걸쳐 진행되며, 자궁경부암의 전단계인 상피이형증은 주로 25~35세의 여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상피내암은 30대 후반의 여성, 그리고 침윤성자궁경부암은 40대 후반의 여성에서 발생빈도가 제일 높습니다.
2) 자궁경부암의 진단방법
자궁경부암의 진단에는 기본적인 방법인 「세포진 검사」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조직에 상처를 주지 않고 질 분비물의 채취만으로 이상 세포를 알아내는 것으로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이를 보완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부인암 전문의사에 의한 「질 확대경 검사」와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진단방법들은 임상증상이 없는 여성에게서 자궁경부암 전 단계와 초기 암을 진단하는데 유용하지만 HPV감염 상태를 진단하거나 초기상피이형증이 진행되는 것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의 주요 발생인자인 HPV 감염여부와 암 전단계 부위가 암으로 진행되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캡쳐 시스템(Hybrid Capture System」이라는 분자생물학적 진단법이 이용됩니다. 이 진단법을 「HPV 검사」라고 부릅니다.
3) HPV 검사
간염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만성 간염이 간암으로 진행되듯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성도 HPV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 고위험형 HPV : 제 16, 18형
· 중등도 위험형 HPV : 제 31, 33, 35, 45, 52형
· 저위험형 HPV : 제 6, 11형
〈HPV 검사법이 이용되는 경우〉
☞ 암세포는 발견되지 않지만 비정상적인 세포진단이 나타날 때
☞ HPV 감염 또는 초기 상피이형증 상태
☞ 세포진 검사에 양성반응을 나타냈지만 질 확대경으로 진단이 불가능할 때
☞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이 높은 여성
☞ 자궁경부 원추절제 수술 후 추적검사
우리나라와 같이 자궁경부암의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성인 여성의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일찍 발견되면 비교적 치료가 쉽고 완치율이 높은 병이며, 암의 전단계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질환입니다.
암 정복을 위한 현대의학의 발달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 전 상태인 자궁경부암 전구병소도 미리 발견할 수 있으며, 이 시기는 국소치료만으로도 예방과 완치가 가능합니다.
난소암
최근 통계에 의하면 난소암은 매년 그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에 비하여 5년 생존율이 매우 낮은 편으로 3기에 1기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생존율을 가집니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서 난소암을 발견한다는 것은 진단적 의미 외에도 난소암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한다는 예방적 의미기 매우 큽니다.


1) 난소암 검진이란?
난소암을 의심할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는 건강한 여성에게서 난소암이 발생될 위험성이 있음을 확인하여 적절한 진단적 검사나 치료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2) 난소암의 종류와 발생원인
난소에는 난소 껍질에서 발생하는 상피성 암, 생식세포에서 발생하는 생식세포 암, 그리고 간질조직 세포에서 성기삭-간질 암과 이들 외에도 아주 다양한 종류의 암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상피성 암입니다.
상피성 난소암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들은 대부분이 호르몬 및 생식기능과 관련된 것입니다. 매월 배란될 때마다 난소의 껍질은 찢어지게 되고 손상된 껍질을 보수하기 위해 난소 껍질 세포가 활발하게 분열하게 됩니다. 세포의 활발한 분열과정 중 세포의 일부 유전자에 결손이 초래되어 결국 난소암이 발생됩니다. 따라서 임신 및 수유기간 그리고 피임약을 복용하는 동안은 배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난소암의 발생위험은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여성은 잘못된 유전자를 교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교정능력이 상실된 여성에서는 결국 난소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3) 난소암 검진이 필요한 이유
① 한국에서 여성생식기 암 중 자궁경부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 자궁경부암의 감소 추세에 비해 난소암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② 여성 생식기 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난소암은 자궁경부암과 달리 전임상병기(이형증, 상피세포내암)가 없어 발견 당시에는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됩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매우 저조하게 됩니다.
4) 어떤 여성이 검진을 받아야 하나?
☞ 가족력
① 특발성 난소암
제 1대(어머니, 자매, 자녀)가 가족구성원 중 2명의 난소암 환자가 있으면서, 제 2대(조모, 손녀, 이모, 조카) 가족구성원 중에 1명 이상의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② 다발성 암발생 가족 증후군
a. 유전성 유방 및 난소암 증후군
1명 이상의 난소암 환자가 있는 가족에서 제 1대 친족 중에 1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b. 린치(Lynch) 제 2형
대장암이 잘 발생하는 가족 중 자궁내막암, 위암, 소장암, 췌장암, 비뇨기계암, 후두암 환자가 있는 경우
③ 명백한 유전성 경향을 볼 수 없지만 제 1대 가족 구성원 중에 한 명 이상의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 난소암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는 여성
골반통 및 아랫배 불편감, 하복부팽만감, 골반내 종괴 촉진
☞ 일반인보다 난소암 발생 위험도가 높은 여성
- 50세 이상의 여성
- 불임증 환자
- 독신녀
- 조모, 이모 중에 난소암이 있는 여성
- 모유를 사용하지 않았던 여성
- 장기간의 배란유도를 시행한 과거력이 있는 여성
- 12개월 이상 무월경인 폐경기 여성
- 과다한 육식에 비해 야채 및 과일을 적게 먹는 여성
5) 검진시기
월경 시작 후 3일부터 10일 사이가 적절합니다.
6) 검진방법
① 규칙적 골반 쌍합진(내진) 검사
② 혈종 종양표지물질 검사(CA125, CA19-9)
난소암 세포가 만들어 내는 특이단백질을 환자의 혈청 속에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③ 고주파 채색 초음파 검사골반 속에 있는 난소의 모양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기혼여성들에게는 질식 초음파를, 청소년과 미혼여성에게는 직장식 초음파를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④ 가계도 검사
가계도의 작성을 통해 유전성 암이 발생될 수 있는 가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성은
유방암 발생이 거의 없으나 결함 유전자를 자손들에게 전달합니다.
⑤ 유전자 분석검사
가족성 경향을 보이는 난소 및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암 유전자(BRCA1)의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계도 분석을 통해 암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에 환자와 가족간의 유전자를 비교하여 유전자 결함을 보이는 가족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입니다. 암 환자를 포함한 가족들의 혈액을 채취하여 유전자를 분리한 후 유전자 구조를 비교, 분석하는 것입니다.
7) 검진계획
여성의 의학 병력, 임신력, 그리고 가족력을 분석난소암에 대한 과도한 걱정도 문제이지만 무관심은 더 위험하다.
- 문 의 : ☎ 02-958-2130

























































































